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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법조 시장 몸값 높아진 경찰] "경력만 쌓고 떠난다"…수사 베테랑 유출에 조직 흔들


  • 변호사 자격 2~3년 내 퇴직 흐름…"전문성에도 승진 어려워"

  • '경정 전문관제' 도입 등 경찰청 대응에도 실효성 의문 제기

  • 변호사 경력채용→민간 법률 시장 경쟁력…충성도 약화 원인

경찰 수사권 강화로 경찰 출신 인력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지만, 정작 조직 내부에서는 숙련 수사관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변호사 자격을 가진 경찰관을 중심으로 로펌이나 중대범죄수사청 이직 고민이 확산하면서 전문 인력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중략)


경찰 출신 전형환 변호사는 "전문수사관·책임수사관 같은 인증을 부여해도 승진이나 급여에서 실질적 차이를 만들어주지는 못한다"며 "결국 수사를 잘한다고 승진하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경 승진은 업무 성과보다 조직 내 인사 구조 영향이 더 크다는 인식이 현장에서 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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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변호사는 "고소인과 피의자가 제출한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필요한 증거를 직접 뛰어다니며 찾아야 한다"며 "사건 한 건을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품이 변호사가 사건 한 건을 맡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을 한 건 처리하든, 두 건 처리하든 월급은 똑같다 보니 현장 피로감이 상당하다"고 언급했다.

(후략)



※ 출처: 아주경제 원은미 기자, 「[법조 시장 몸값 높아진 경찰] "경력만 쌓고 떠난다"…수사 베테랑 유출에 조직 흔들」, 2026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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